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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완전한 계획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대림 시기 평일
오늘의 독서

대림 시기의 ‘오’ 후렴
12월 17–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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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자르는 마딴을 낳고 마딴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다.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마태오 1:15b–16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바로 앞두고 준비하는 ‘팔일간’을 시작합니다.  이 팔일간이 지나면 영광스러운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 조상들의 긴 족보를 마주합니다.  마태오 복음 1장의 2–16절은 열네 대씩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족보를 들려줍니다.  이 족보는 아브라함으로 시작하여 예수님으로 끝납니다.  성경 학자라면 이 족보와 그 안에 이름이 나오는 모든 이에게서 흥미로운 사실을 많이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 의미의 핵심은 1절에 담겨 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하느님의 아들이신 분 안에서 이루어진 그 약속의 성취가 직접 이어져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 약속의 실현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하느님께서 신실하시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백 년이 걸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 약속은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후손 가운데 한 분이 세상의 구원자로 영광스럽게 태어나시는 것을 지켜보며 크게 기뻐하였을 것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이는 또한 하느님의 때와 방식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 그것들이 실현되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던 대로 곧바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나 자주 낙심하곤 합니다.  

오늘은 하느님의 완전한 ‘장기 계획’이 주는 교훈을 배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시는 일을 알고 계시며, 우리 모두를 위한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구원과 평화로 이끄는 길로 천천히, 분명한 뜻을 가지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과는 다를 수 있지만, 완전한 방식입니다.  

오늘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위해 마련하신 계획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분께서는 인내하며 오래 참으라고 부르십니까?  쉽지 않더라도 온전한 신뢰를 요구하십니까?  자신의 생각과 야망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분께서는 이 모든 것뿐 아니라 그 이상을 요구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속에 있는 완전한 계획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겠다고 다시 다짐하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길은 완전하며 주님의 계획은 제 계획과 다를 때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압니다.  제 생각과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저를 위해 마련하신 모든 것에 신뢰로 더욱 깊이 저를 맡기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주님의 지혜는 완전합니다.  제가 이를 온 마음으로 믿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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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표 이미지: 게라르트 판 혼트호르스트의 「목자들의 경배」, 출처: 위키백과